서울대 추천필독서 005. 한중록 > 전해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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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서울대 추천필독서 005. 한중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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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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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비로 입궁해 영조와 정조를 거쳐 순조 시대까지 정치적 모략이 난무하는 궁궐에서 파란만장한 일생을 보낸 혜경궁 홍씨의 기록이다. 조카의 부탁을 받고 쓰기 시작한 <한중록>은 그녀 나이 60에 쓰기 시작해 71세 때까지 총 6권을 썼다고 한다.



첫아들과 남편을 잃고, 든든한 후원자였던 시아버지 영조마저 세상을 뜬 후, 혜경궁 홍씨의 친정은 정순왕후에 의해 정치적 견제와 배제를 당했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록이긴 하지만 당대 정치적 쟁점의 중심에 있었던 그녀인만큼, <한중록>은 노론과 소론, 시파와 벽파가 벌인 당쟁의 기록이기도 하다.



현재 약 21종의 이본이 존재하고 있는 <한중록> 중 <고대여류문학대표선집>과 <한국고전총서 4>, 이병기 선생과 김동욱 선생이 주해한 <한듕록-한중만록>을 저본으로 했다. 어려운 단어들에는 일일이 설명을 주로 처리했고, 본문과 관련된 사진 자료를 많이 실었다.
[알라딘 제공]
 
 
저자소개
혜경궁 홍씨
지은이 ㅣ 혜경궁 홍씨
1735년 지금의 서울 평동에서 홍봉한의 딸로 태어났다. 1744년 사도세자와 혼례를 치르고 세자빈에 책봉되었다. 1752년 아들 정조를 낳았으며, 그 뒤로 딸 둘을 더 두었다. 1762년 사도세자가 죽은 뒤 '혜빈'으로 호를 받았다. 1776년 아들 정조가 즉위하면서 궁호가 '혜경'으로 올랐고, 1899년 사도세자가 장조로 추존되자 경의왕후에 추존되었다. 혜경궁 홍씨는 남편 사도세자의 참사를 중심으로 영조 대부터 아들 정조와 손자 순조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일생을 회고한 <한중록>을 남겼다.
옮긴이 ㅣ 이선형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D.E.A.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현재 연극 평론가이자 김천대학 공연예술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공연과 이론』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