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베르의 개미 > 전해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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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베르베르의 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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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26회

본문


 
사랑과 반역, 생존을 위한 투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기상천외한 개미의 세계를 개미의 시각으로 흥미있게 그린 스테디 셀러 장편소설. 작품 집필에만 12년이 걸린 책으로 추리적 기법을 가미해 개미의 생태를 세밀히 묘사한 흥미진진한 역작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베르나르 베르베르
1961년 툴루즈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국립 언론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별들의 전쟁」세대에 속하기도 하는 그는, 고등학교 때는 만화와 시나리오 탐닉하면서 『만화 신문』을 발행하였고, 이후 올더스 헉슬리와 H.G. 웰즈를 사숙하면서 소설과 과학을 익혔다. 대학 졸업 후에는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 잡지에 개미에 관한 평론을 발표해 오다 드디어 1991년 1백 20번에 가까운 개작을 거친 『개미』를 발표,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주목받는 대작가로 떠올랐다.

열두 살 무렵부터 개미를 관찰했고, 그때부터 개미만 가지고 20여 년의 세월을 보냈으며, 개미에 관한 소설을 쓰기 위해 12년 동안 컴퓨터와 씨름한 프랑스의 천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오히려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이다. 베르베르는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 등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등에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과학 담당 기자로 활동하면서 곤충 등 생물의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개미 같은 곤충이나 화학 분야의 신발명 등 자연과학에 파고들면서 '아프리카의 개미이야기'로 보도상을 받기도 했다. 일곱 살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베르나르는 120번의 개작을 거치면서 12년 여 동안 한 작품 『개미』에 묻혀 보내며 소설을 완성했다. 직접 집안에 개미집을 들여다 놓고 개미를 기르며 그들의 생태를 관찰한 것은 물론이고, 아프리카 마냥개미를 탐구하러 갔다가 개미떼의 공격을 받고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베르나르는 인간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눈높이, 예를 들면 개미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세상을 바라보도록 함으로써 현실을 새로운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게 한다. 300만 년 밖에 되지 않는 인간의 오만함을 1억만년이 넘는 시간동안 살아남아온 개미들의 눈에 빗대 경고하고 있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라는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열네 살 때부터 쓰기 시작한 거대한 잡동사니의 창고이면서 그의 보물 상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개미들의 문명에서 영감을 받고 만들어진 것으로, 박물학과 형이상학, 공학과 마술, 수학과 신비 신학, 현대의 서사시와 고대의 의례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