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으로 사라진 아이들-엘리자베스 레어드 > 전해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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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사막으로 사라진 아이들-엘리자베스 레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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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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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들의 욕심에 희생당하는 낙타몰이 소년들의 눈물!

낙타몰이 소년들의 비극을 그린 엘리자베스 레어드의 청소년 소설『사막으로 사라진 아이들』. 청소년들의 빛나는 삶을 위한 문학 시리즈「VIVAVIVO(비바비보)」의 다섯 번째 책이다. VIVAVIVO는 '깨어 있는 삶'이라는 뜻의 에스페란토 어이다. 이번 소설은 갑부들의 여흥을 위해 납치당하고 팔려가는 중동 아이들의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시골, 가난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던 여덟 살 라시드와 네 살 샤리는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낯선 사내의 말에 속아 사막 한가운데 있는 낙타 막사로 팔려간다. 낙타 경주는 두바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이자 도박으로, 낙타 주인들은 경주에서 이기고 싶은 욕심에 몸무게가 가벼운 아이들을 낙타 기수로 사용한다.

낙타 주인들은 강제적으로 아이들의 체중을 감량시키고, 기운이 다 빠진 아이들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아이들은 서로에게 의지하면서도, 경주 성적에 따라 반목하고 질투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기에 서로를 위하는 마음과 용기는 더욱 빛을 발한다. 이 소설은 낙타몰이 소년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작가의 풍부한 취재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엘리자베스 레어드
지은이 엘리자베스 레어드(ELIZABETH LAIRD)
엘리자베스 레어드는 영국인이지만, 제3세계의 공기가 더 친숙하다. 젊은 시절에는 말레이시아, 에티오피아, 인도, 이라크, 레바논 등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으며, 영국으로 돌아와 작가가 된 뒤에도 팔레스타인, 러시아, 이란, 카자흐스탄, 케냐를 두루 돌면서 소외된 세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과 기아에 고통받는 제3세계 아동들의 현실을 고발한 그녀의 청소년 소설들은 카네기 메달 후보로 선정되고 각종 청소년 문학상을 받는 등 찬사를 받았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팔레스타인의 현실을 그린 『한 뙈기의 땅』이 있다.
『사막으로 사라진 아이들』은 갑부들의 여흥을 위해 납치당하고 팔려가는 낙타몰이 소년들의 비극을 다룬 레어드의 최신작이다.


옮긴이 이승숙
덕성여자대학교를 졸업했고 현재 좋은 어린이 책과 청소년 책을 찾아 소개하는 기획자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하늘 어딘가에 우리 집을 묻던 날』, 『난 버디가 아니라 버드야!』, 『후트』, 『내 방 찾기 전쟁』, 『열 명의 왕』, 『떡갈나무 바라보기』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