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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이야기입니다.
예전에 회사로 직접 문이 주셨던 학생이죠. 영어 선생님께서 첫 수업 끝나고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보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문과수학이라면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닙니다. 5월까지는 개념정립 및 중요 공식에 대한 정리, 6월부터 9월까지는 EBS연계 교재, 9월~11월까지는 4점 문제 집중학습의 단계를 기본적으로 밟아 나가면서 2~3점 문제는 빠르게 풀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습을 해야 하고, 고등수학 상하에 나오는 개념또한 수1과 미통기를 학습하면서 꼭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잡아주어야 합니다.
급한 마음에 무작정 문제만 풀려고 하지 말고 문과수학 전 과정의 체계를 갖추어 가야 합니다. 결국 1~3등급을 가르는 문제는 4점짜리 13문제 중 난이도가 있는 7문제입니다. 정확한 공식에 대한 응용원리를 알지 못한다면 통합개념형태로 나오는 4점 문제를 제대로 풀어낼 수가 없습니다.
결정은 학생 본인이 해야 하겠지만 하루에 3시간 이상 수학에 투자할 계획을 세울 수만 있다면 도전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 6월달 이라면 이런 얘기를 할 수 없겠지만 2월 말부터 시작하는 거라면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