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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캐나다에서 3년 있다 와서 한글도 아직은 어색하고 한국식 수업에도 적응중입니다.
캐나다에서는 그래도 나름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국에 오니 연산도 부족하고 서술형은 거의 다 틀리더라구요.
욕심내서 연산교재 구입해서 시켰는데 그렇게 계산문제만 푸는 걸 싫어해서 오히려 수학을 더 싫어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이가 선생님이 좋으면 잘 따르고 재미있어 해서 과외를 알아보던 중에 아이 사촌오빠가 이미 하고 있어서 알게 되었네요. 다행히 지금 선생님이 아이 맘에 쏙 들어서 수학을 많이 좋아하게 됐어요. 아직 할 게 많은데도 잘한다고 칭찬해 주시고 아이 이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