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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사실 첨에 매니저분께서 먼저 와주셨는데 그때까지 확신이 안섰네요.
사실 아이가 좀 많이 까다로운 편이라서 과외 선생님을 3번 정도 바꾸었는데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선생님은 경력이 많이 없으신 분이셔서 그런지 잘 못가르치셨고,
두번째 선생님은 여자선생님이셨는데 까불거리는 아이랑은 성향이 잘 안맞았습니다.
세번째 선생님은 경력이 있는 남성분이셨는데 아이가 너무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어서 오히려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아이가 문제인가.. 싶었는데 공부이야기에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신청하게 되었는데
남자선생님이고 경력도 있고 적당히 젊은 분으로 과외 붙여주셨는데 아이가 만족해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는 지금 중등3학년 학생이구요, 지금은 아직까지(?) 무난하게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딩들 가르치기가 젤 힘들어서 선생님들도 기피하는 것 같은데 잘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이 교육하는 것이 정말 너무 쉽지않네요...그래도 수학과외 하면서 아이가 집중력도 조금 늘어나는 것 같아서 좋네요.
지금 시작한지 한달밖에 안되었는데 성적향상은 둘째치고 아이가 선생님들과 평화롭게(?)만 수업을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