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자녀의 수학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 초등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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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부이야기 교육법인 부설 <공부연구소>에서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을 위한 [초등수학 공부법]에 관한 포스팅을 합니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에게 수학공부에 있어 공통의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가 자꾸 계산실수를 한다', '문제만 길어지면 아예 손을 못 대고 생각하기 싫어한다', 문제를 끝까지 안 읽는다', '도형은 설명을 해줘도 너무 어려워한다'....  등 예전이나 지금이나 초등학생들의 수학공부 때문에 속상해하며 안고 있는 이 비슷비슷한 문제점들을 오늘 속 시원하게 해결해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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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계산 실수를 하는 아이


저학년 학부모들의 대부분이 아이가 계산실수를 한다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변을 둘러보면 실수는 누구나 한 번쯤 또는 그 이상은 합니다. 가끔은 실수가 아니라 정말 계산방법을 모르는 경우도 있느니

눈여겨봐야 할 부분입니다.


그렇지 않고 정말 그것이 단순히 실수라면 객관적으로 아이와 문제점을 간단히 이야기 나누고 여유 있게 넘어가주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왜냐하면 계산실수는 학년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고쳐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계산 실수에 대해 부모가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하거나 혹은 혼을 내는 경우, 계산실수가 없어지기는 커녕 더 늘어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스스로가 왜 실수했을까 하고 돌아볼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그 시간을 갖기도 전에 학부모들이 '왜 그랬어?' '너 한번만 더 실수하면 알아서 해라' 라고 아이가 할 반성을 대신 해주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아쉬워하며 다시는 하지 않아야겠다는 결심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지만 부모에 의한 외부적인 책망은 초조함과 긴장감을 갖고 문제를 대하게 되고 그것이 또 계산 실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서술형 문제와 세트형 문제에 손을 못 대는 아이


문제가 길어지거나 사고력 문제만 보면 겁내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보통 저학년 부모님들은 계산실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반면, 고학년 학부모님들이 하는 고민은 대부분 이것입니다.

저학년 때 단순히 연산문제만 많이 풀어 본 경우는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바로 문제가 풀리기 때문에 생각하는 습관이 자리 잡지 못합니다.


생각해볼 기회를 가져보지 않았는데 사고력이 키워질 리가 없겠죠?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생각만하면 다 풀리지 않냐'라고 하지만 가끔은 효과적인 문제해결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매우 어렵게 풀어가다가 오히려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본인의 수준에 안 맞는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경우도 문제가 됩니다.

개념도 정확히 안 잡힌 상태에서 문제를 풀면 어른들의 힌트를 통해 답은 당장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그것은

자신이 풀어낸 것이 아니므로 얼마 있다가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만나면 또 혼자서는 못 풀게 됩니다.


난이도 있는 문제만 풀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학습에 공을 들여야 합니다.


아이들이 개념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원리를 찾아가도록 한다면, 문제가 다소 낯설고 길더라도 배운 개념과 원리를 잘 적용하여

차분히 생각해본 다면 깊이 있는 문제해결까지도 충분히 가능해질 것입니다.





▶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는 아이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문제를 푸는 아이들의 경우, 평상시 문제풀이 학습의 양 자체가 매우 많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문제집 개수 자체가 많은 아이들중에 너무나 많은 문제를 풀다보니 문제의 앞 부분만 보고 '아~이거!' 하면서 대충 문제를 추리해서

푸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를 대할 때 진지하게 대하지 않고 풀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본인이 심혈을 기울여 스스로 이리저리 골똘히 생각하며 풀 때 사고력이 자라나고 문제해결력이 키워집니다.

문제집의 개수를 줄이고 과도한 문제풀이의 양을 조절하는것이 필요합니다.






▶ 도형은 설명을 해줘도 어렵다고 하는 아이


도형을 어려워하고 공간에 대한 감각이 없는 경우, 아무리 문제를 많이 풀어보아도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고날 때부터 공간감각이 있는 아이들이 분명히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후천적인 도움이 분명 필요합니다.

쌓기나무의 위, 앞, 옆이 머릿속으로 잘 안 그려지는 경우, 돌리기 뒤집기했을 때의 모양이 선뜻 떠오르지 않는 아이는 교구를 가지고

직접 해보는 방법이 가장 최선입니다.


쌓기나무를 직접 쌓아보면 20개를 가지고 쌓았는데 겉에서 보이는 것은 몇개인지, 안 보이는 것은 몇 개인지 그로 쌓아놓은 쌓기 나무의 모양이 위, 앞, 옆에서 볼 때는 어떻게 보이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교구를 가지고 직접 돌려보고 뒤집어 보며 모양변화를 관찰해보면 도형영역의 어려움은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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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수학 공부 또한 장기적으로 봐야 합니다.

어릴 때에는 무엇보다도 수학의 즐거움을 맛보고 골똫히 생각하는 습관을 갖게 하면서 수학적 그릇을 크게 키워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토대로 해서 아이가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충분히 시간을 갖고 스스로 방법을 찾으며 문제를 풀어가는 힘이 축적된다면

평생동안 필요한 논리적인 사고를 갖는 것은 물론이고 추후 방대한 양의 수학공부가 이루어지는 고등학교 때, 수학적 사고력이 필요한

수능에 있어서도 유리한 위치를 자치할 것임은 매우 분명합니다.



https://blog.naver.com/wjking0404/22057119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