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인공지능' 과목 생긴다… 2학년부터 > 교육뉴스

인공지능 수학·인공지능 기초, 선택 과목으로 도입…교육부 행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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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2학기부터 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인공지능(AI) 과목을 배운다.

교육부는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고등학교 보통교과의 진로 선택 과목으로 '인공지능 기초',

'인공지능 수학'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공교육 과정에 인공지능 교과목이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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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과목은 보통 1학년생들이 듣는 '공통 과목'과 2∼3학년들이

진로, 흥미 등을 고려해 듣는 '일반 선택 과목', 좀 더 심화한 '진로 선택 과목'으로 나뉘는데,

인공지능 관련 과목은 진로 선택 과목 중 하나로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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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수학'은 인공지능 속에 담긴 수학적 원리에 초점을 맞춘 과목으로,

고등학교 수학 과목 중 진로 선택 과목에 '기본 수학', '실용 수학, '기하', '경제 수학', '수학과제 탐구'

외에 '인공지능 수학'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공지능 기초'는 인공지능 자체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 과목으로,

'농업 생명 과학', '공학 일반', '창의 경영', '해양 문화와 기술', '가정과학', '지식 재산 일반'

등과 함께 기술·가정 진로 선택 과목으로 새롭게 추가된다.

두 과목 모두 선택 과목이기 때문에 전체 학생이 배우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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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입생인 1학년 학생들은 2학년으로 올라가는 2022년부터 인공지능 교과목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처음 시도되는 교육인만큼 과목 도입 후 반응과 결과를 꼼꼼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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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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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 및 코로나 영향이 인공지능 교육의 시기를 앞당기는 듯 합니다.

해당 교과 반영을 어떻게 편성할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